보령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역량강화지원 사업의 스트레스 우먼 화이터 |
이번 프로그램은 특별히 스트레스 많은 관내 거주 결혼이민자 8명을 모집하고 스트레스를 경감하고 다양한 힐링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 남성의 국제결혼 증가로 결혼을 통해 한국으로 이주하는 다국적 결혼이민자들이 매년 급증하고 있어, 그에 따라 행복한 결혼생활만 아니고 여러 가지 문제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2021년)에서 결혼이민자들은 한국생활 어려움으로 언어, 경제, 자녀 양육 및 교육, 편견과 차별, 가족 간 갈등, 친구 이웃 사귀기 등의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스트레스에도 노출되어 있다.
또 부부간 문화적 차이를 느낀 적이 있다는 응답으로 식습관이 가장 높고 의사소통 방식, 자녀 양육과 교육 방식, 가족 행사 등의 가족 의례에서 차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 직장 또는 일터에서 차별받은 적이 있다는 응답에서는 69.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결혼이민자들은 가치관과 생활 형태가 다른 이중문화, 자별과 편견 등으로 오는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의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어 원활한 가정생활과 사회생활도 여의치 않으며,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닌 결혼이민자가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잇도록 또 일상생활과 자녀양육에 필요한 여가활통을 통해 우선 이주여성들을 취약하게 하는 요인인 스트레스를 경감하고 마음을 부흥하기를 바라며 이 프로그램을 조급히 계획한 바 있다.
교육 및 체험 내용은 1회기는 꽃바구니 만들기, 2회기는 테리리움만들기, 3회기는 꽃 한송이 만들기, 4회기는 버블풍선 만들기, 5회기는 요술풍선 꽃 만들기, 6회기는 과일찹쌀모찌만들기, 7회기는 정리수납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평소에는 보지도 못했던 체험 내용만 있어서 매번 설렜다”면서 “생화, 신물, 흙을 만지고꾸미고 향기를 맡고 바라보면서 위로받는 체험으로 즐거웠고 마음에 편안함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명예기자 후지와라나나꼬(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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