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문화원, ‘문화예술 동아리 합동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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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문화원, ‘문화예술 동아리 합동발표회’ 개최

2023년 주민 체감형 생활문화비 지원 사업
영상·노래·연주·시낭송·마당극·합창 등 선보여
시화전·한국화·공예품·사진 등 전시회도 마련

  • 승인 2023-12-04 00:29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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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문화원(원장 권선옥)은 2일 오후 2시 논산문화원 향기마루에서 2023년 주민 체감형 생활문화비 지원 사업인 ‘문화예술 동아리 합동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선옥 논산문화원장을 비롯해 정현수 비단강문학회장, 민병춘 논산시의원, 공연에 참여하는 동아리 회원과 가족,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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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충남 도내 15개 문화원이 주체가 되어 진행되고 있고, 지역의 열악한 문화·예술 기반을 튼튼히 만들고 발전시키고자 각 시·군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동아리들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권선옥 논산문화원장은 “논산에서 이렇게 많은 문화예술 단체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부분이 예술적으로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며 “앞으로 논산문화원은 문화의 향기가 더욱 짙어지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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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가 강현숙의 위트 넘치는 재치와 매끄러운 진행으로 시작된 발표회는 영상 제작과 편집을 하는 동아리 논산 영상미디어 다해랩이 제작한 영상을 첫 순서로 시청했다.

이 영상은 지난 8월 강경읍 채운 2리에서 열린 제11회 콩밭 열무축제의 홍보영상으로 ‘콩밭 열무를 아시나요’의 뮤직비디오로 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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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블루스카이 밴드 연주와 노래, 놀뫼색소폰합주단 연주, 논산시낭송인회와 너낭나낭 시낭송, 시니어 인형극단 꿈누리 마당극이 펼쳐졌다.

꿈누리는 65세부터 85세까지 10년 이상의 활동 경력을 자랑하는 동아리로 조연숙 대표 외 10명이 갑돌이와 갑순이 마당극을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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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통기타 앙상블 연음의 노래, 새소리색소폰동우회 연주, 아랑고고장구 어흥 연주, 논산시연합합창단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논산시연합합창단(대표 장옥경)은 어르신들의 노래 실력 향상 및 건전한 여가 생활은 물론 상월면 정신요양원과 쌘뽈요양원 등 여러 시설을 방문해 아름다운 재능봉사와 함께 지역사회에 희망을 선사하는 합창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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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문화원로비에서는 시시낙락 시화전, 아담 한국화, 톡톡톡 칠보 나누기, 트레비 포토클럽 등 4개의 동아리가 전시회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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