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가 3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장에서 ‘2023 한화이글스 독수리 한마당’ 이벤트를 개최했다.독수리 한마당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대표적인 비시즌 팬 스킨십 이벤트로, 2018년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다가 5년 만에 재개됐다. 이번 행사의 부제는 ‘독마 유니버스’로, 선수들은 각자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16가지 '부캐'로 설정해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부캐에서는 이태양, 문현빈, 강재민, 김범수가 팬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팬 고민 상담소, 최재훈, 장시환, 이민우, 김민우, 박정현이 함꼐하는 레이싱 게임대결, 문동주, 김서현, 남지민, 김기중, 이진영, 박상언이 참여하는 인생네컷, 정은원, 장진혁, 한승주, 김규연이 증정하는 몬스터에너지 음료 증정, 채은성, 윤대경, 이도운, 김인화, 권광민, 김태연과 함께하는 레이져 사격, 노시환, 박상원, 주현상, 이원석, 최인호가 직접 타주는 무알콜 하이볼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선수단이 준빈한 특별 공연에서 절정을 이뤘다. 록커로 변신한 노시환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김태연, 문현빈, 문동주가 가수와 댄서로 변신해 팬들의 선을 사로잡았다. 특별공연 후에는 이벤트에 참가한 한화이글스 선수단 36명의 팬사인회가 진행됐다. 팬들은 각자 소장하고 있는 유니폼을 비롯해 이벤트 상품으로 받은 방석과 사인볼에 사인을 받으며 선수단과의 만남을 마무리 했다. 선수들과 팬들이 하나 됐던 겨울밤의 이벤트를 영상으로 구성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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