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전국남·녀대학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대전대 펜싱 선수들. 대전대 제공 |
전남 해남에서 지난달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린 이 대회에서 김정범 선수는 결승에서 만난 청주대 홍낙현 선수를 15대 10으로 격파하며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김 선수는 지난달 전국체전에 이어 계속해서 좋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펜싱계에서 '제2의 오상욱'이라는 기대를 받는 유망주다.
이와 함께 김 선수는 이 대회에서 김지찬, 박준, 문정호 선수와 함께 출전한 남자 에뻬 단체전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도선기 감독은 "마지막 대회에서 1~2학년 선수 위주로 대회에 출전했는데, 좋은 성적과 경기력을 선보여 만족한다"며 "강도 높은 동계훈련을 통해 내년에는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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