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
군은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올해는 총 48건 102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민선7기부터 다양한 공모 분야에서 노력한 결과 ▲정주여건 분야 164건·4657억 원 ▲경제성장 분야 33건·2077억 원 ▲지역발전 분야 63건·1904억 원 등 총 8638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올해는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으로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 사업(199억 원) ▲농촌공간정비사업(170억 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117억 원) ▲상용차 전용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사업(110억 원)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100억 원) 등 총 5건이 선정됐다.
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43억 원)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37억 원) ▲기업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37억 원) ▲산업단지 노후 오폐수관로 개선사업(32억 원) 등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개발을 위한 다방면의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민선7기부터 공모사업을 통해 연평균 1440억 원의 총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2017년 507억 원의 확보액과 대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총사업비 중 군비 부담 비율은 23%에 불과하며 자체 예산 투입을 최소화해 많은 현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던 것은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이와 같은 성과가 나온 것은 군에서 공모사업 총괄 전담팀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공모사업 대응을 위해 전방위적인 관리지원을 해나가는 등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실무자 대상 공모사업 워크숍을 개최해 실무역량 강화에 노력했으며 하반기에는 관리자 대상 공모사업 교육을 진행해 조병옥 군수의 특강과 더불어 민선8기 정책 트렌드 분석 및 현장평가에 대비한 발표스피치 강의를 진행하는 등 관리자가 갖춰야 할 정책 역량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공모사업 추진 컨설팅, 중점관리대상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주요사업 사전검토위원회 등을 실시해 사업 타당성 및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지원이 필요한 곳에는 제안서 작성, 발표 자료 제작 등 지원을 해나가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매년 이 같은 성과가 나온 것은 전 직원이 발로 뛰는 노력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특히 내년은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기에 행정역량을 집중해 군민이 필요로 하는 정주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