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편하게 양육 정보도 얻고, 영유아와 함께 책도 읽으세요."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민경, 이하 육아종합지원센터)가 1일 '북나들e전자도서관'을 개관했다.
'북나들e전자도서관'은 다양한 전자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전자도서를 대출해 읽을 수 있는 전자도서관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가정에서 손쉽게 맞춤형 양육 정보를 찾고, 영유아 책 읽기 문화 확산을 기대하며 '북나들e전자도서관' 을 추진해 왔다.
이용 방법은 2가지로, PC를 사용할 경우 대전어린이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페이지 내 '전자책도서관'을 클릭하면 된다. 모바일(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경우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 전자도서관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양육, 자녀 교육, 취미·여행, 인문·사회, 경제 등 부모와 교직원 도서와 영유아가 보기 편한 그림책 도서가 갖춰질 예정이다.
이민경 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북나들e전자도서관'은 이용자가 나들이 다니듯 쉽고 편하게 자주 들락거리라는 의미를 담았다"며 "영유아 가족과 교직원들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이용하면서 지역 내 독서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되길 소망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대전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daejeon.childcare.go.kr)는 지역사회 내 육아 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이다. 어린이집 지원, 관리와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일시보육 ▲장남감 도서 대여 ▲놀이공간 제공 등 원스톱(One-stop) 육아지원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1997년에 설립됐다. 2021년부터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서 위수탁 운영 중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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