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다문화] 인종차별과 편견 없는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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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다문화] 인종차별과 편견 없는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 승인 2023-12-03 16:29
  • 신문게재 2023-12-04 10면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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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결혼이민자들이 활발히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줌바댄스를 배우고 있는 팀원들은 11월 12일 서울에서 개최한 '제6회 지구촌 문화나눔 다문화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한국다문화예술협회에서 주최한 다문화 축제였으며 많은 이민자 가족들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를 나누고 함께 즐기는 자리였다.

특히 줌바댄스팀은 열정적인 연습과 노력 덕분에 행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로 팀은 인기상의 주인이 됐다.

본 센터는 2022년부터 줌바댄스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러시아, 일본,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중국, 베트남 등 여러 나라 결혼이민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센터 행사 시에는 축하공연팀으로 빠짐없이 출연해 행사 분위기를 상승시켜준다.

인터뷰를 통해 팀원들은 수상 소감으로 "이민 생활이 어려움과 외로움을 사라졌다, 줌바댄스를 통해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이 이민자들에게 큰 의미를 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다문화 이민자 가족들의 행복한 한국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민자 가족들에게는 자신의 문화와 아이덴티티를 자랑스럽게 가질 권리가 있다.

여러분의 다양한 배경과 경험은 한국 사회에 큰 가치를 더할 것이다.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함께 인종차별과 편견 없는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한국에서 살고 있는 모든 이민자 가족들에게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길 기원한다.

여러분의 미래가 밝고 풍요로운 것으로 가득하길 소망한다.

왕샤샤 명예기자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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