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재욱)는 '희망2024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 &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를 12월 1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은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박희조 동구청장, 전재현 중구 부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 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 이관근 파인건설 대표,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최석화 대전여성경제인협회 회장, 김병순 이노폴리스협회 회장, 박경수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랑과 나눔을 온도로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은 나눔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6700만 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가며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가 된다. 올해 나눔 목표액은 66억9000만 원이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는 대전 주요 기업의 성금전달식이 함께 진행됐다. 올해도 대전의 대표적인 향토기업 계룡건설산업(주)에서 2억 원을 기탁했고, 한국철도공사 1.7억 원, ㈜금성백조주택 1.5억 원,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1억 원, 파인건설(주) 5000만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전R&D캠퍼스에서 5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올해도 이어지는 나눔캠페인이 대전시민들의 온정으로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며, “나눔으로 행복한 대전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사랑의 온도탑이 150도까지 올라가고,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연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도 축사에서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하자”며 ’희망나눔캠페인을 응원하고 적극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기탁식 후엔 사랑의 온도탑 제막과 희망 메시지 날리기가 이어졌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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