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은 1일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관계기관과 함께 신진항 연안정화활동 및 해양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은 신진항 연안정화활동 모습.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1일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관계기관과 함께 신진항 연안정화활동 및 해양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태안해경, 대산지방해수청, 태안군 등 관계기관 및 단체 등 약 60여명이 참가하여 신진항 주변에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와 해상에 부유중인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어업인의 삶의 터전을 깨끗이 하고 해양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 폐어구와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하여 어업인과 지역주민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해양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정책 및 의견 등을 수렴해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업무에 반영할 예정이다.
송민웅 서장은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아 태안지역 연안을 깨끗이 하고 어업인과 직접 소통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업인의 안전과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해양경찰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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