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임 대원은 7월 괴산지역 폭우로 인한 괴산댐 월류 당시 재난현장을 순찰하던 중 칠성면 송동리 주택 침수현장에서 고립돼 있던 일가족 3명을 개인 트랙터를 활용·구조했다.
자신의 안전도 위협을 받던 폭우가 쏟아지던 상황에서도 침수현장 일원에서 도로, 배수로 토사물 제거 등 안전조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타의 귀감이 됐다.
한편, 2017년 의용소방대에 입대한 임 대원은 현재까지 50여회의 화재출동, 구조․구급 활동,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지원,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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