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2500만 교회 35만 성도의 신앙공동체인 대전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문상욱 목사)는 1일 오후 6시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대전시민과 함께 하는 성탄축하예배 및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둔산제일교회 더 웨이브워십에서 경배와 찬양 후 성탄준비위원장인 심상효 대전성지교회 목사의 사회로 대전시기독교연합회 공동회장인 하재호 주사랑교회 목사가 기도하고 둔산제일교회 더 웨이브워십이 ‘오 거룩한 밤’을 특별찬양했다. 대전시기독교연합회 서기인 김병오 한밭중앙교회 목사가 마태복음 2장 1절에서 12절 말씀을 성경봉독 한 뒤 문상욱 대표회장(둔산제일교회 목사)이 ‘동방박사’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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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욱 대표회장이 설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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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대전제일교회 목사)이 축도하고 있다. |
김철민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대전제일교회 목사)의 축도로 제1부 예배를 마친 뒤 2부 환영 및 축사에서는 성탄준비위원장인 홍석산 하늘문교회 장로가 환영사하고 증경회장인 안승철 힐탑교회 감독과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서철모 서구청장이 축사했다. 오종영 사무총장(영성교회 목사)의 인사와 내빈소개로 제2부 행사를 마친 뒤 제3부는 성탄트리 점등식이 이어졌다. 임선주 찬양전도사의 축하공연, 더 웨이브워십의 축하공연 후 점등위원의 트리점등과 다같이 하는 불꽃쇼가 펼쳐졌다.
문상욱 대표회장은 “오늘 예수님의 탄생을 경배 드리기 위해 대전시와 대전시기독교연합회가 함께 성탄트리를 세우고, 점등예배와 점등식을 하게 됐다”며 “2023년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며 여러분의 삶과 가족과 가정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표회장은 “돌아보는 생각 가운데 가족에게 했던 상처 주는 말과 분노케 하는 말로 인해 위기의 가정이 되었거나 그 말로 인해 가족들이 아파하고, 힘들고, 괴롭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으로 살고 있다면 이제 지혜로운 말과 사랑의 말로 바뀌어 행복한 가정, 행복한 가족이 되어 예수님의 탄생을 가족과 함께 기뻐 어쩔줄 모르는 남은 인생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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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축사하고 있다. |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2023년 성탄트리 시민한마음 예술제 점등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성탄 트리를 통해 예수님의 은총과 사랑을 떠올리고 이를 지역사회에 실천해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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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이 축사하고 있다. |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성탄을 축하하는 이 특별한 시간에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대전시민 모두에게 깊이 스며들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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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축사하고 있다.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축사에서 “오늘부터 대전을 아름답게 밝힐 성탄 트리의 불빛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찬양하고 사랑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열어가는 믿음의 등불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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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서구청장이 축사하고 있다. |
서철모 서구청장은 축사에서 “성탄트리의 불빛이 비춰지는 모든 이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고, 성탄축하 음악회에서 울려퍼지는 찬양은 지역민들에게 전하는 사랑과 격려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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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영 대전시기독교연합회 사무총장이 안내말하고 있다. |
한편 대전시기독교연합회 임원진은 대표회장에 문상욱 둔산제일교회 목사, 상임회장에 심상효 대전성지교회 목사, 사무총장에 오종영 영성교회 목사, 서기에 김병오 한밭중앙교회 목사, 회계에 심은보 신흥감리교회 장로가 활동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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