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농협은 지난 4월 3일 필리핀에서 입국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을 운용하며 그동안 농촌의 인건비 절감 및 바쁜 일손을 지원했다.
괴산군과 협력을 통해 인력을 배정받아 8개월에 걸쳐 농촌 인력지원 사업을 진행해 총 2146농가에 4926명의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지원했다.
이들 근로자들의 하루 인건비는 1인당 9만 원으로 시중의 인건비에 비해 저렴한 금액으로 지불 2억5000만 원의 농업경영비 절감에 기여했다.
한편, 괴산농협은 11월 30일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의 송별식을 겸한 출국식에서 그동안 우리의 농업발전을 위해 값진 땀을 흘려준 근로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특히 김응식 조합장은 이날 이들 모두에게 고국에 돌아가서도 우리의 소중한 인연을 잊지 말아 달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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