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비행예방 스마트 AI CCTV 구축 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11월 30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테크노파크 제공) |
청소년 비행예방 스마트 AI CCTV 설치·운영사업은 도심공원 내 우범지역 해소를 위한 스마트 AI CCTV를 설치함으로써 청소년 비행행위를 저감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총괄하며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 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알에프컴 등이 참여했다.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컨설팅 수행으로 참여했다.
이날 보고회는 스마트 AI CCTV 서비스 실증 전반에 걸친 추진경과와 향후 확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으며, 현장엔 현직 경찰관과 학교전담경찰관(SPO), 유관기관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한밭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최동걸 교수가 '청소년 비행 예방 스마트 AI CCTV 알고리즘 개발 결과'와 '다양한 치안 업무분야(사회적 재난상황에 대비한 군중 밀집도, 아동·치매노인 등 실종자 검색 등)로의 확대 방안' 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충남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김재정 교수는 '인간-기계 상호작용 측면에서 청소년 비행행위 중지 및 해산을 위한 디자인 요소'를 도출하고 '본 사업의 성과 극대화를 위한 AI CCTV의 설계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AI CCTV는 현재 대덕구 중리동 일대 청솔어린이공원과 쌍청공원에 시범 설치됐으며, 긴급 상황 대응력 강화, 치안 향상 등에 기여하고 있다.
대전테크노파크 김우연 원장은 "대전이 스마트치안 실증을 선도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후속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안전한 대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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