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나비'는 10명으로 구성된 자립준비청년 옹호활동가 모임으로, '자립준비청년의 나를 찾는 비행'의 약자이다.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에 대한 옹호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나비효과를 일으키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5월 발대식 이후 생계나 주거안정에 대한 자립기반, 문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자립 역량, 실질적인 자립지지체계구축에 대한 제반사항 등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며 자립준비청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나 혼자 잘 산다』 북 토크 콘서트는 자립을 하면서 겪은 소소한 자립성공기를 담아 엮은 에세이집 발간을 기념하고, 이 생생한 이야기가 널리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에세이집은 ▶제1장 - 큰 별(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이야기 ▶제2장 -큰 별(자립준비청년)이 작은 별(보호대상아동)에게 하고 싶은 말 ▶제3장 - 작은 별(보호대상아동)이 묻고 큰 별(자립준비청년)이 답하다 ▶제 4장 -큰 별(자립준비청년)이 말하는 자립 지원 정책으로 구성됐다. 또 부록으로 큰 별(자립준비청년)이 만난 사람들은 청나비가 발로 뛰며 만난 자립과 연결된 다양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담았다.
축하공연으로는 아카펠라 그룹 '나린'이 함께 무대를 준비했고, 청나비가 직접 작사한 자작곡 <웃고 있네> 콜라보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립 이슈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사전접수가 가능하다. 북 토크 콘서트에 참여하는 모든 인원에게는 에세이집 『나 혼자 잘 산다』와 기념품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 옹호사업팀(042-477-4072)으로 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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