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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신세계 Art & Science(이하 대전신세계)가 '매지컬 윈터 판타지(Magical Winter Fantasy)'를 주제로 대형 트리, 미디어 파사드 등을 설치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백화점 1층 중앙 보이드에서는 신세계 대표 캐릭터 푸빌라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나볼 수 있다. 옥상공원 불빛 광장과 건물 외벽은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로 장식해 화려한 야간 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대전신세계 |
11월 30일 편의점 업계는 연말 홈파티 수요를 공략하려 주류 행사에 나선다. GS25는 와인·위스키·보드카 등 홈파티와 잘 어울리는 주류 152종을 선정해 12월 한 달 가격을 인하한다. 동시에 한정판 신상품 주류 기획세트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도 샴페인 19종과 인기 와인 30종을 선보인다. 5만원대부터 3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 상품을 준비했다. 이마트24 또한 크리스마스와 연말 모임에 어울리는 인기 와인 20여 종을 준비했다. 특히 화이트와인 '프론테라 스프릿처 엘더플라워' 등은 1만원 이하 특가에 판매한다.
온라인몰과 대형마트도 홈파티족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SSG닷컴은 전국한우협회와 손잡고 다음 달 6일까지 한우를 최대 50% 할인하는 '반값 한우' 행사를 진행한다. 1+ 등급 불고기와 국거리 등 준비 물량은 24톤에 달한다. 홈플러스도 연말 시즌에 맞춰 여러 육류 상품들을 기간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한우 등심은 다음 달 3일까지, 돼지고기 삼겹살·목심은 다음 달 2~3일 할인가에 판매한다. 과일 역시 최적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파티에 빠질 수 없는 케이크 대전도 진행된다. 홈플러스는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인 '몽 블랑제'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 9종 사전예약'을 받는다.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스타벅스 앱을 통해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예약판매를 받고 있다. 오리온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최근 '산타하우스 어드벤트 캘린더'와 '루돌프 브라우니 만들기'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이후 첫 연말이다. 특히 고물가 등으로 소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외식 보다는 홈에서 연말을 보내고자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고객 수요와 취향 등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연말 상품들이 출시돼 경쟁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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