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봉 남대전고 제29대 총동문회장 |
주정봉 남대전고 제29대 총동문회장이 30일 명화갤러리(둔산동 갤러리아백화점 옆 명화빌딩 지하 1층)에서 열린 남대전고 개교 50주년 기념 제1회 남고인작품전에서 중도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주정봉 회장은 “이번 南大展은 남대전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전국에서 활동하는 모교 출신의 유명 화가, 사진작가, 시인들의 원활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소통 공간을 만들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면서 동문회 발전 기금도 조성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주 회장은 이어 “이번 南大展에는 남대전고 출신 1회 강구철, 4회 왕열, 5회 박철환, 8회 연규현 화백 등 유명 화가가 함께 한다”며 “3회 신정규, 4회 박의철, 6회 한상표 사진 작가 등 중견 작가와 신예작가가 합류했고, 백제문화권을 대표하는 2회 황한섭 금산 시인과 8회 정덕재 시인, 신예작가이자 고위 공직자인 8회 이동한 시인 등 문인들이 대거 뛰어든데다 이들을 지도하신 은사님 이근희 선생님과 이승구 선생님 등 원로 작가분들이 사제지간으로 한 자리에 모여 작품전을 연다는 점에서 대전지역 동문회 사상 가장 획기적인 작품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주 회장은 “30일부터 12월3일까지 대전 둔산의 명소 명화 갤러리에서 대전지역 고등학교로는 동문회 주최 역대 최초의 예술전에 사제가 모며 한마음 한뜻으로 작품전을 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南大展에 쾌히 고가 작품을 출품해 주신 스물 네 분의 천사 같은 작가분들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강구철 남대전고 개교 50주년 상임공동준비위원장(한남대 회화과 교수) |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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