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4개 관련 부서와 입주 기관 3곳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두 시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전체적인 시설 운영의 지휘 역할과 통합 조례 제정, 시설별 운영시간 조정, 기관 간 칸막이 없애기 등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시설의 영역별 운영 방안, 생활 인구의 시설 이용 방안, 주차 공간 운영 등 개관일에 맞춘 사전 준비에 집중하기로 했다.
가족문화센터와 평생학습관은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보육·교육·문화 복합 공간이다. 2025년 5월 준공 예정인 두 시설은 총사업비 303억 원 투입해 연계 건축 중이며,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1층에는 영유아 체험실·육아종합지원센터·다목적홀, 2층에는 가족센터·다 함께 돌봄센터·생활문화센터, 3층에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평생학습관 스터디카페·강의실·동아리실, 4층에는 바리스타실·요리실이 들어선다.
군 관계자는 “기존 시설에 흩어져 있는 육아 돌봄 서비스, 가족 상담, 문화·여가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지원, 평생교육 프로그램, 각종 공연 등을 한 공간에서 제공하면서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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