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택 위원장을 필두로 함성 제창이 이어지고 있다. |
이번 행사는 3월 15일 종축장 이전 부지가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는 대경사 이후 지속적인 단결을 통해 대기업 유치라는 대업을 완성코자 마련됐다.
성환종축장 이전 부지가 국가산단에 지정돼 천안 북부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대기업 유치와 126만평 전체 산업 용지 조성 원안 유지라는 다음 과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날 결의문에는 '천안시민은 굳게 단결해 충청남도와 천안시가 세계적 대기업 유치라는 대업을 완성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 '종축장 일부 면적에만 기업을 유치하고 종축장 내에 주거 사업 지원시설 등을 조성해 수익성만 올리려는 움직임에 투쟁할 것', '세계적 대기업 유치, 종축장 밖 주변 지역에 신도시 건설은 물론, 천안을 실리콘밸리를 능가하는 하늘 아래 최고의 유토피아로 건설할 것을 결의한다' 등의 내용이 담겨, 이들의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내빈들이 축하케이크를 절단하고 있다. |
정재택 위원장은 "우리는 28년 동안 국민통합의 정신, 도의 새마을 정신, 독립운동정신 등으로 누구나 불가능하다던 종축장의 함평군 이전과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지정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며 "이는 민관이 하나로 단결했기에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28년간 전통대로 우리의 3대 정신을 승화시켜 천안시를 세계 제일의 정신문화수도로 조성하자는 우리의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시는 126만평 부지 전체를 산업 용지로 사용하고, 인근에 뉴타운 건설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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