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환종축장, "세계적 대기업 유치라는 대업 완성토록 힘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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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성환종축장, "세계적 대기업 유치라는 대업 완성토록 힘모을 것"

-성환종축장 국가산단 지정...대기업 유치와 전체 면적 산업 용지 조성 목표
-결의문 통해 굳은 의지 '표명'
-정재택 위원장, "3대 정신 승화를 통해 우리의 꿈은 이뤄질 것"

  • 승인 2023-11-30 13:02
  • 수정 2023-11-30 13:03
  • 신문게재 2023-12-01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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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택 위원장을 필두로 함성 제창이 이어지고 있다.
(사)종축장이전개발범천안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정재택)는 11월 29일 성환문화회관에서 창설 28주년 기념식과 함께 '세계적 대기업 유치 국가산업단지 성공기원 범천안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월 15일 종축장 이전 부지가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는 대경사 이후 지속적인 단결을 통해 대기업 유치라는 대업을 완성코자 마련됐다.

성환종축장 이전 부지가 국가산단에 지정돼 천안 북부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대기업 유치와 126만평 전체 산업 용지 조성 원안 유지라는 다음 과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날 결의문에는 '천안시민은 굳게 단결해 충청남도와 천안시가 세계적 대기업 유치라는 대업을 완성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 '종축장 일부 면적에만 기업을 유치하고 종축장 내에 주거 사업 지원시설 등을 조성해 수익성만 올리려는 움직임에 투쟁할 것', '세계적 대기업 유치, 종축장 밖 주변 지역에 신도시 건설은 물론, 천안을 실리콘밸리를 능가하는 하늘 아래 최고의 유토피아로 건설할 것을 결의한다' 등의 내용이 담겨, 이들의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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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빈들이 축하케이크를 절단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영상을 통해 "올해 3월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종축장 부지가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됐으며, 긴 세월 동안 고생해 온 정재택 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회 관계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 대기업을 통째로 유치하고 이와 연계한 뉴타운을 조성해 천안을 명실상부한 세계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으며, 종축장 함평 이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택 위원장은 "우리는 28년 동안 국민통합의 정신, 도의 새마을 정신, 독립운동정신 등으로 누구나 불가능하다던 종축장의 함평군 이전과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지정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며 "이는 민관이 하나로 단결했기에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28년간 전통대로 우리의 3대 정신을 승화시켜 천안시를 세계 제일의 정신문화수도로 조성하자는 우리의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시는 126만평 부지 전체를 산업 용지로 사용하고, 인근에 뉴타운 건설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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