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대전지점은 임직원들의 급여 중 끝전을 모아 후원하는 방식으로 2008년 4월 초록우산과 인연을 맺어 15년6개월 째 꾸준한 후원을 하고 있고, 누적후원금은 2억여 원에 이른다.
아모레퍼시픽 대전지점 관계자는 "근래 경기불황 여파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혹독한 겨울과 경기침체로 인해 생활고를 겪는 아이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소소한 금액이지만 초록우산 산타원정대에 기꺼이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전복 본부장은 “'소원을 이뤄주는 초-능력 산타원정대'는 초록우산에서 17년째 진행하는 연말 캠페인으로 대전시 관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선물비, 난방비와 난방기기 교체비,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학습비 등을 마련하는 캠페인”이라며 "우리 주변에 초능력을 가진 초록우산 산타가 올 겨울 많이 나타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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