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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저우의 천재적인 인물 조각가인 서원위 작가가 제작한 흉상들. |
중국 항저우의 천재적인 인물 조각가인 서원위 작가(46)가 한중일친선교류협회(이사장 오응준) 초청으로 방한했다.
서원위 작가는 25일부터 12월2일까지 한중일친선교류협회 사무실에서 제3회 서원위 작가 초청 교류전을 갖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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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저우 출신 인물 조각 전무가인 서원위 작가가 한중일문화교류협회 초청으로 방한해 한중일문화교류협회 사무실에서 교류전을 갖고 작품을 제작중이다. |
오응준 한중일친선교류협회 이사장은 “13년 전 항저우에 갔을 때 인물 조각의 천재인 서원위 작가를 만나 작품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해 바로 한국에 초청해 제1회 교류전을 열었고, 5년 전 2회 교류전에 이어 이번에 3회 교류전을 갖게 됐다”고 소개했다.
오 이사장은 “서원위 작가는 인물을 잘 관찰한 뒤 찰흙으로 인물 흉상을 빚어 일주일간 작품을 말린 뒤 횽상에 금색칠을 해서 작품을 완성하게 되는데 중국에서는 금색이 부를 상징하는 색인지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흉상을 조각해 집에 비치해 놓는 게 큰 인기”라고 말했다.
변금주 한중일친선교류협회 재무국장은 “서원위 작가와 저는 수양어머니와 수양 아들 관계”라며 “워낙 천재적인 재능을 갖고 있는 작가라서 한국에 올 때마다 아들처럼 생각하고 잘 보살펴주고 있다”고 말했다.
오응준 이사장은 “대전의 많은 오피니언 리더분들께서 서원위 작가의 흉상 조각 작품 주인공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일친선교류협회는 중구 선화동 인산빌딩 2층에 위치해 있다. 현장에 오기 어려운 경우는 사진을 보내줘도 흉상 조각이 가능하다. 연락처 010-7185-8800.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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