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가운데)이 28일 논골어린이공원에서 열린 '새로운 어린이공원 조성 사업' 준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성구 제공) |
대전 유성구가 28일 논골어린이공원에서 '새로운 어린이공원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논골어린이공원은 4개 공동주택 주거단지 내 위치해 유동인구와 공원 이용자가 많은 공간이지만, 조성된 지 20여 년이 지나 노후화가 진행됐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시설 개선 요구가 지속하자 구는 인근 초등학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으며, 교사·학생 등으로 구성된 ‘새로운 어린이공원 조성 자문단'을 꾸려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새롭게 조성한 공원은 대형 네트놀이시설 등 놀이시설물 5종과 주민커뮤니티공간, 디자인벤치 등으로 구성됐다.
준공식에 참여한 유성구민 A씨는 "그동안 논골어린이공원의 노후화로 인해 아이들과 놀기엔 애로사항이 많았다"라며 "어린이공원으로 새롭게 바뀌는 만큼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다"고 했다,
정용래 청장은 "새롭게 바뀐 공원에서 아이와 함께 많은 주민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공원을 어린이가 꿈꾸고 기대하는 모습으로 탈바꿈하여 내 집과 가까운 놀이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