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은 지난 27일 '2023 식물 기록관리 역량강화 글로벌 세미나'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사진은 글로벌 세미나 모습. |
천리포수목원(김건호 원장)은 지난 27일 ‘2023 식물 기록관리 역량강화 글로벌 세미나’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립생태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서울식물원, 신구대식물원 관계자 등 12개 기관 72명이 참석했으며, 식물원·수목원이 식물 기록관리를 통해 가치를 증진하고 보존해야 할 것인지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세미나에서는 ▲서울대학교 장진성 교수 ‘생물다양성 정보학, 학명과 체크리스트 그리고 자료정제’▲목포대학교 김휘 교수 ‘식물원·수목원의 기록관리와 DB’▲LongwoodGardens의 Peter Zale은 ‘Living Plant Collections Curation BG-Base를 활용한 LongwoodGardens 식물 기록관리’ ▲Universita di Pisa의 Mario Frasca는 ‘식물 기록관리를 위한 Ghini-desktop 프로그램 소개’ 등에 이어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김건호 원장은 “식물 기록관리 교육은 직원교육에서 가장 기본”이라며 “식물 기록관리시스템이 아무리 복잡하다고 하여도 직원들이 이것에 친밀하지 않거나 신뢰하지 않고 식물정보를 정기적으로 정확하게 점검하지 않으면 모든 자료가 무용지물이 된다”고 말해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이번 2023 식물 기록관리 역량강화 글로벌 세미나는 한국 식물원·수목원의 식물 기록관리 강화를 위해 국내외 기관의 식물 기록관리와 Tool(Iris BG, BG-Base, Brahms, Ghini-desktop, Access) 활용사례 소개, 서로 간의 네트워크 활성화 도모 및 식물원·수목원 담당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운영됐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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