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96%와 비교하면 큰 격차를 보인다.
세종시 장애인 전용차량 누리콜 모습. |
특히, 보급률 100%를 넘기는 것은 최 시장이 취임 당시 공약 달성 목표 시점으로 제시한 2026년보다 2년 이상 앞당긴 성과로 평가된다.
세종시의 특별교통수단 확대는 시정 4기 최민호 시장 취임과 함께 장애인 이동권 향상에 초점을 맞춘 핵심 공약 사항의 하나다.
시는 2024년에도 휠체어 탑승 차량의 추가 확보와 함께 대기시간 감소·운행범위 확대 등 특별교통수단의 질적인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특별교통수단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거나 대체수단이 없는 보행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올해 보급률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차량의 추가 확대와 질적인 개선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 기본권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와 특별교통수단 공공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특별교통수단 운영의 공공성 강화와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동지원서비스의 지속적·안정적 제공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이뤄졌다.
도순구 사장은 협약자리에서 "이번 공공위탁 협약 체결로 앞으로 강화된 공공성을 바탕으로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 증진과 서비스 개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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