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28일 오전 계룡건설㈜ 한승구 회장<사진 앞줄 가운데> 에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충남대 제공 |
충남대는 이날 오전 교내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이진숙 총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승구 회장에 대한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 수여식을 열었다.
한 회장은 충남대 건축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충남대와 한밭대에서 건축공학부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계룡건설 재직 중 경험한 다양한 건축이론과 실제 현장의 전문성을 후배들에게 전수하는 등 충청권 건설업계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지역 중소건설 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업체 교육 및 공동도급 등 다양한 협력·상생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역 중소 건설업계에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선순환 생태계 마련에도 기여했다.
이진숙 총장은 "충청권 건설산업 분야의 최고 전문가이자 지역 산업발전을 견인하는 한승구 회장께 충남대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오늘의 명예경영학박사 학위가 한 회장님 개인의 영광은 물론, 지역과 국가 발전을 이끄는 데 큰 힘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승구 회장은 "오늘 모교에서 이런 값진 영광을 주신 것은 충남대와 계룡건설 발전을 위해 고민하며 함께 나눈 열정에 대한 격려이자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헌신하고 봉사하라고 주신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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