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서버 접속 오류가 28일부터 정상화됐다. 서버 접속 오류 증상이 발생한 지 5일 만이다.
골프존은 공식 입장 발표를 통해 서비스 장애 긴급 복구가 완료됐다고 28일 밝혔다.
골프존은 "23일 발생한 골프존 서비스 접속 장애로 골프존 앱, 웹, 예약 등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린점에 대해 깊은 사과 말씀드린다"며 "골프존은 지난 서비스 장애 복구 기간 동안 회사의 모든 가용한 역량을 투입했으며, 그 결과 현재 골프존 주요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고객 여러분들께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골프존은 서버 접속 오류가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서버 일부 디스크 파손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골프존은 "서비스를 정상화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서버 교체를 진행하면서 복구에 다소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정보보호 투자 확대, 외부 보안 전문가를 통한 취약점 점검 및 사이버 보안을 강화해 일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인정보는 별도로 암호화하여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유출은 전혀 없었다"며 "서비스 장애 현상을 악용해 골프존 사칭한 피싱 문자가 불특정 일반인들에게 보내지고 있기 때문에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골프존은 지난 20년간 세상에 없던 새로운 즐거움과 유익함을 창출하고자 끊임없이 시스템을 연구하고 콘텐츠와 서비스를 개발해 골프존을 사랑해주시는 점주님들과 골퍼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쉼없이 달려왔다. 초창기 벤처기업으로 출발했던 골프존은 실시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며 고객의 플레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연구하여, 골퍼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했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