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선정된 '강원 속초 청호 바다가꿈 프로젝트' 캠페인 단체 사진. |
올해는 우수사례를 공모한 결과, 12개 마을에서 참가해 대상(1), 최우수상(2), 우수상(7) 등 10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강원 속초 청호마을은 '속초씨들과 속초Sea를 가꾸는 청호마을' 이라는 슬로건 하에 어업인, 속초시민, 지역 어린이, 관광객을 '속초씨'라는 구체적인 관계인구로 설정하여 바다가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인천 중구 포내마을은 버려지는 조개껍데기를 활용한 공예체험, 쓰레기 줍기, 바다를 위한 실천엽서 쓰기 등 워케이션 참가자를 대상으로 ESG 체험패키지를 운영하여 지역 상권과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했다.
우수사례 시상은 오는 12월 5일 강원 양양군에서 열리는 '제16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진행되며, 참가하는 400여명의 전국 어촌마을 관계자 앞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지속 가능한 우리 어촌과 바다를 위해 어촌주민과 시민사회 참여하는 자발적인 캠페인인 바다가꿈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바다가꿈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