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향기 솔솔 아침 북카페'는 2주 동안 아침 8시부터 8시 50분까지 도서관을 좀 더 일찍 열어서 아침밥을 먹지 않고 학교에 오는 학생들을 위해 간단한 간식과 따듯한 차를 제공하고 있다.
아침에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은 추운 교실에서 선생님이 오실 때까지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곤 했는데, 책향기 솔솔 아침 북카페를 운영하니 도서실에 와서 차와 간식을 먹으며 조용히 책 읽기에 집중하는 학생들이 많아 호응이 높다.
'책향기 솔솔 아침 북카페'에 참여한 학생들은 "아침에는 입맛이 없어 빈속으로 오면 나중에 배가 고파 공부할 때 좀 신경이 쓰였는데, 북카페에서 쿠키와 따듯한 차를 먹으니 몸도 따듯하고 책 내용도 쏙쏙 들어와서 좋아요" "친구들과 맛있는 간식과 따듯한 차를 마시면서 책을 읽으니 행복해요. 북카페가 매일 열리면 좋겠어요."라며 아침 북카페 운영을 크게 환영했다.
이인숙 교장은 "책향기 솔솔 아침 북카페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알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더욱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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