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충청권 하계U대회 조직위, 충청권 대학협의회 구성

11월 27일 업무협약 체결… 성공적 대회 개최 위한 대학협력체계 구축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11월 27일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한 대학협력체계구축을 위한 '충청권 대학협의회'를 구성했다.

이에 '충청권 대학협의회'는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와 권역별 총장협의회장 대학·경기 개최 대학을 비롯해 충청권 주요 대학이 참여했으며, 이날 업무협약과 함께 첫 회의를 진행했다.

업무협약 자리에는 조직위원회 이창섭 부위원장을 비롯해 장호성 KUSB 위원장·조명우 KUSF 회장·오덕성 우송대 총장·오용준 한밭대 총장·황윤원 중원대 총장·홍장의 충북대 학생처장·김윤배 청주대 총장·홍성태 상명대 총장·윤승용 남서울대 총장·유재원 한국영상대 총장·박승환 단국대 부총장·김기수 충남대 교학부총장·변영주 고려대 기획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창섭 부위원장은 "이번 충청권 대학협의회 구성과 협약체결로 충청권 대학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지역대학이 중심이 되는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자원봉사모집·통역 지원·외국어 스쿨 위탁 운영 등 인력 분야와 대회 기간 중 대학 시설 사용·캠퍼스 투어 등 시설 분야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SNS 홍보·대학생 서포터즈·홍보대사·명예기자단·공모전 등 홍보 분야와 대학축제 연계 문화행사 프로그램 발굴·선수단 초청행사 등 문화 분야에서도 충청권 대학협의회가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대회 조직위는 앞으로 '충청권 대학협의회'와 12월 중 구성될 실무협의회의 정기적 운영을 통해 조직위와 대학 간 실질적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차질 없는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4개 시도(대전·세종·충북·충남) 일원에서 개최한다.

대회에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1만5000여 명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을 놓고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본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