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연희단 도드리는 2021년 논산문화를 만드는 사람들 ‘문화의 거리공연’을 비롯해 2023 충남도청문예회관 기획공연과 2023 대백제전 공연 등 지금까지 30여회 이상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쳐 올해는 대한민국예술축전 충청남도 예선대회 국악부문 대상과 대한민국예술축전 전국 본선대회 한국국악협회 이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논산시 광석면(면장 허영환)이 후원하고 전통연희단 도드리(대표 김미정) 주최·주관으로 열린 정기 연주회 ‘만남’ with ‘광석’은 25일 오후 5시 논산시 광석면 광석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오인환 충남도의원을 비롯해 허영환 광석면장, 장준호 광석농협 조합장, 허용실 노성농협 조합장, 김봉숙 논산시낭송인회 회장, 김구 광석면주민자치회장, 시민 등 300여명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김미정 전통연희단 도드리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오인환 충남도의원은 “전통연희단 도드리의 ‘만남’ with ‘광석’ 정기 연주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항상 논산문화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김미정 대표께 고마운 마음이 크다. 앞으로 전통연희단 도드리가 우리의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연주회 첫 순서는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으로 국악 관현악의 풍성함과 사물놀이의 빠르고 신명 나는 가락, 악기들의 청초한 음색, 그리고 태평소의 역동성이 잘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신명과 국악 특유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또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51호 흥보가 판소리 전수자이며 제8회 부여 백제 전국국악 경연대회 국회의장상을 받은 김귀리 국악인이 ‘배 띄워라’와 ‘열두 달이 다 좋아’ 국악가요를 열창해 흥겨움을 더했다.
한편, 전통연희단 도드리는 ‘2022논산한옥마을 음악회’에서 한국의 다양한 전통음악을 짜임새 있게 공연해 관객들을 크게 매료시켰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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