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키트는 자립준비청년이 혼자 생활하는데 필요한 약 40만원 상당의 주방용품, 생활용품, 개별맞춤선물 등으로 구성돼 초록우산과 대전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대전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 21명에게 전달됐다. 초록우산은 이번 자립키트를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응원하는 사업의 취지에 맞게 일반적인 상자가 아닌 여행용 캐리어 안에 물품을 담아 구성했다. 누구에게나 필요한 냄비, 시계, 이불 등 실속있는 물품으로 구성하면서도 자립준비청년 21명이 개별적으로 원하는 선물을 별도로 준비해 전달했다. 키트 포장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임직원 봉사단인 함솔이(함께, 에너지솔루션) 20명이 직접 참여해 키트와 선물을 포장하고 응원편지를 작성했다. 또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 친환경 EM 주방비누를 직접 만들어 자립키트 구성품에 포함시키며 친환경의 의미도 더했다.
한편 초록우산은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지역인재양성 사업, 노후가전교체 사업 등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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