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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문학회는 25일 오후 5시 채선당 가수원점에서 이음문학 2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
그들의 학구열은 아무도 말리지 못했다.
25일 오후 5시 채선당 가수원점에서 이음문학 2집 출판기념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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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숙 이음문학회 회장이 환영사하고 있다, |
이음문학회는 지난 2022년에 창설한 신생 문학 동인회로, 방송통신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한 동문들이 주축이 되어 이루어진 문학회이다. 회원 모두 대전문단에서 시, 시조, 수필, 소설, 평론 등 전 분야에 걸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 그들의 학구열은 방송통신대에서 펼쳤던 그 열정을 모아 뜨겁게 달궈졌다. 문단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뭉쳐진 회원들의 각오 또한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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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완석 대전예술 대표가 축사하고 있다. |
홍인숙 회장을 중심으로 총 17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이음문학회는 지난해에 창간호를 출간하고 한 해 동안 교류하면서 작품 활동을 왕성하게 했고,정승철, 고월예 회원의 노래와 시낭송이 축하무대로 이어지며 열기를 더했다. 행사 중간에 이호영 시인의 경과 보고, 홍인숙 회장의 환영사를 거쳐 성낙원 대전예총연합회 회장은 영화인답게 영화를 주제로 한 축사를 해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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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원 대전예총 회장이 축사하고 있다. |
이날 행사에는 성낙원 대전예총 회장, 도완석 대전예술포럼 대표, 최중호 대전문인협회 수석부회장, 이돈주 대전문인협회 전 수석부회장, 송은애 서구문학회장, 김종진 시낭송가 여락장학재단 대표 등 많은 문인들이 축하의 자리에 함께 해서 훈훈한 시간을 나누었다. 비록 장소는 소소했지만 꽃바구니 등 축하의 화환이 넘쳐 더욱 화기애애한 행사장이 되었다.
‘이음’이라는 제호는 지난해 문학 동인을 결성하면서 홍인숙 회장이 제안한 것으로, 예술의 길에서 절차탁마하면서 순도 높은 문학성이 이어지라는 의미와 회원 간에 서로 다른 개성이 있되 모두 화합해 조화를 이루자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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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애 서구문학회장이 축사하고 있다. |
송은애 서구문학회장은 “제호만큼 꾸준하고 아름답게 문학 동인회가 이어지기를 소망하는 출판기념회 내내 내·외빈 모두 축하의 마음으로 진심을 다한 시간이 유난히 빛났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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