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가족센터에서 엄마와 아이들을 분리해 따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맘(Mom) 편한 하루' 운영 모습. |
필자는 태안군가족센터에서 엄마와 아이들을 분리해 따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맘(Mom) 편한 하루'에 참여했다.
'맘(Mom) 편한 하루' 프로그램의 첫 번째 수업은 엄마들이 나를 위한 홈 카페 만들기로 원두 갈기, 핸드드립 배우기 등 '나'만의 커피 한잔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두 번째 수업은 퍼스널 컬러(나만의 색깔)로 개별 컬러진단을 통한 나만의 색깔 찾기로 나에게 맞는 색깔, 화장법 등을 알려주었다.
특히, 요즘 많은 사람들이 퍼스널 컬러에 관심이 많아 필자도 수업을 열심히 듣고 나에게 맞는 색이 무엇인지 찾게 됐다.
엄마들이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아이들은 보드게임과 샌드위치 만들기, 음료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엄마와 따로 수업을 진행하다 보니 걱정도 되었지만 아이들도 나름대로 언니, 오빠, 누나, 형, 동생들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하였다.
이번 '맘(Mom) 편한 하루'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 별도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엄머들이 온전히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
물론 아이들과 함께하면 더 좋은 시간이었겠지만 가끔 나만의 시간도 필요했기에 모처럼 힐링의 시간이 됐다.
또한 다문화가정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들과 같이 참여해 더욱 유익해, 가족센터에서 이와 같은 좋은 프로그램들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진행됐으면 좋겠다.김아사 명예기자(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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