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간호조무사회가 25일 서구 탄방동에 사무처 사무실을 이전하고 보건의료 단체장들과 함께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임병안 기자) |
서구 탄방동으로 사무처 사무실을 옮긴 대전충남간호조무사회는 이날 오후 3시 이전개소식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간호조무사는 자격증을 취득해 환자에 대한 간호 및 진료보조 업무를 수행하는 간호인력을 말한다. 대전과 충남에 1만7000여 명의 간호조무사가 있으며, 이들 중 80%는 1차 의료기관에 종사하며 최일선에서 환자를 돌보고 있다. 대전충남간호조무사회는 중구 오류동에서 사무처 사무실을 운영해왔으나, 좁고 교육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어 왔다. 탄방동으로 이전해 사무처 사무실과, 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 그리고 70여 명이 동시에 임상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장을 마련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곽지연 간호조무사협회장과 박범계·조승래·황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윤창현 국민의힘 대전 동구당협위원장, 서철모 서구청장 등이 참석하고, 임정혁 대전시의사회 수석부회장, 박순선 대전시간호사회장, 서진무 대전시 치과기공사회장 등 보건의료단체에서도 대거 자리했다. 이달영 우송정보대 총장은 이전 개소식에 참석해 간호조무사 학과를 개설하는 국내 1호 대학이 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진석 대전충남간호조무사회장 |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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