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위의 이번 감사에서는 군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정책 분석을 통한 날카로운 질의와 대안 제시로 합리적인 정책 집행에 관한 의견이 주를 이뤘다.
특히 군민 안전과 내실 있는 행사, 각종 군정 시책의 적극적인 홍보에 대해서는 행정위 의원 모두가 뜻을 같이했다.
세부 내용은 향후 확충되는 체육시설 이용자 안전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줄 것, 각종 시책에 군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등이다.
의원별 강조한 내용을 보면 조윤성 의원은 중증장애인을 위한 돌봄시설의 지속적인 확충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복지급여의 부정수급은 대부분 대상자의 착오 또는 행정 시차 등이 주된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적절한 환수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연제광 의원은"특정 단체에 편중되지 않도록 보조사업 예산 편성과 심의에 명확한 기준을 수립하고 보조사업 수행단체 구성원이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지 않도록 위원회 구성에 객관성을 부여할 것을 주문했다.
홍종숙 의원은"증평의 유일한 사적으로 지정된 추성산성의 적극적인 개발과 명소화로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창규 의원은 현재 조성 중인 증평종합운동장 부지 주변에 항공기와 철도가 교행해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는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향후 종합운동장의 각종 경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 문제를 해결할 방안 수립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우리 군의 체육 인프라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설관리를 위한 전담조직 신설 등 합리적인 관리대책을 주문하는 등 감사 기간 위원 모두가 군민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 제시에 힘썼다.
한편, 증평군의회는 이번에 제시된 다양한 대안들이 향후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돼 군민 모두가 행복한 증평이 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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