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은 24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금산행복교육지구와 함께하는 '2023 충남 온수업 한마당·마을교육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법연 금산교육장, 이병도 충남교육청 교육국장,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초·중·고 학교장, 마을 교사, 교육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법연 금산교육장은 "충남온수업은 학생들의 참여를 넓히고 앞으로 준비해야 할 디지털 수업기술과 자료를 확대 활용해 수업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충남교육청의 야심찬 수업혁신 계획"이라고 소개하며 "이런 온수업을 위해 금산에서는 이미 선도교사들이 연구하고 준비해 수업시연까지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 환경, 산업 등에 대해서 지도와 체험을 위해 금산군과 연계해 마을교육과정 교사들이 함께하였고 그 내용들을 여러 부스로 운영해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금산의 희망인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과 미래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학교와 학부모, 마을, 지역사회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 금산군도 도비를 합해 올해 3억 정도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데 사업의 성과가 아주 좋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 이 사업을 확대 발전시켜 나가도록 지원하겠다"면서 "많은 분들이 교육 때문에 떠나는 금산이라고 하는데 앞으로는 좋은 교육을 받기 위해서 찾아오는 금산을 교육장님과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장에는 20개의 충남 미래 교육 정책 부스와 마을 교사들이 운영하는 22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성황을 이뤘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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