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생극면 일손이음 지원 활동 모습. |
생극면 직원들은 25일 생극면 팔성리 다육이 농가를 찾아 일손이음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생극면 직원 15명은 겨울 채비로 분주한 다육이 농장을 찾아 다육이 환엽정리와 분갈이 작업을 전개했다.
이날 직원들은 치솟는 인건비에도 일손 구하기가 힘든 상황에서 일손이 시급한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농가주는 "때 이른 초겨울 추위에 서둘러 월동 준비를 해야 해서 바빴는데, 면 직원들이 내 일처럼 도와줘 한시름 놓았다"고 전했다.
전혁동 생극면장은 "주말에도 불구하고 일손을 지원해 준 직원들께 고맙다"며 "앞으로도 농번기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평생학습과 농촌 일손돕기 사진. |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수확기에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평생학습과 직원들이 일손을 보태줘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일손부족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데 오늘 활동이 힘든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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