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정책마켓은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의 문제점을 조사해 대안과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다.
이에 이날 열린 정책마켓에서는 읍내 안전한 보행을 위한 노상적치물 단속과 공보 홍보 공간 조성, 여가시설 부족, 문화생활을 위한 작은 영화관은 어때요?, 깨끗한 괴산을 위한 길거리 쓰레기통 비치 정책이 제안됐다.
또한 학교와 지역에 자연친화적인 숲놀이터 만들기, 반려동물과 아이가 행복한 동진천 수변공원 만들기, 착한 캠핑을 해요 등의 제안이 발표됐다.
이어 발표자와 학부모, 교사, 청소년 정책 담당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 내용을 공유하고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청소년 스스로 지역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책을 정책으로 제안하는 일련의 과정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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