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다문화] 논산시가족센터와 함께 '군산여행'

'유유자적 트래블' 프로그램 통해 여행 기회 제공

논산시가족센터(센터장 임아리)는 '유유자적 트래블'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논산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꾸준히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 놀이공원, 영화, 순천만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는데 이번엔 군산 근대역사거리 일원으로 군산 역사 투어가 이루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신청했다.

군산 도착 후 근대역사박물관, 진포해양테마공원, 부잔교, 일제강전기군산역사관 군산항관 등 다양한 곳을 돌아 볼 수 있었다.

처음에는 군산 진포해양공원의 위봉함 투어를 했다. 위봉함은 전쟁에서 해군함대들이 고장나면 신속하게 고쳐주는 함선으로 생각보다 넓고 커보였다.

함선 안에는 각종 군사장비와 무기들, 다양한 총, 화포들이 있었는데 전쟁이 나면 언제든지 가동할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잘 보존되었다.

근대역사박물관에는 물류 유통 중심지 역사와 독립영웅들의 흔적과 많은 유공자들의 아픈 역사도 돌아볼 수 있는 체험의 기회가 되었다.

이번 논산시가족센터에서 제공해준 역사투어를 통해 군산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이런 아픔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장미선 명예기자(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