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공주 3구간 '제2 금강교' 12월 본격 착공

11월 말까지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 마무리
2026년 완공 계획… 주변 지역 연계 문화관광 활성화 기대

제2 금강교 조감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청장 김형렬)은 행복도시와 공주시를 잇는 행복도시~공주 3구간의 '제2 금강교'를 12월 본격적으로 착공한다고 11월 24일 밝혔다.

이날 행복청에 따르면 제2 금강교 건설과 관련해 올해 7월 시공사와 감리단 선정에 이어 8월 공사를 시작했다.

아울러 11월 말까지 현장 안전관리계획을 끝내고 12월 착공해 2026년 교량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위치도

제2 금강교는 총연장 513.7m에 폭 9~12m 규모며, 공주시와 부여·논산 등 주변 지역과의 연계로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대를 모은다.

또한, 노후 금강교를 대체하는 만큼 안전한 교통인프라 확보에도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한편 행복청은 제2 금강교 건설을 앞두고 시민 여가 공간인 둔치 공원 이용자의 안전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공사용 진입로를 공주시와 행정절차를 끝내고 애초 시점부인 금강신관공원에서 종점부(금성동)로 계획을 변경했다.

행복청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은 "공주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설사업관리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세종=이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