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대전 서구청장과 베트남 박장시 방문단이 23일 구청을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구 제공) |
땅딘환 시장 일행은 올해 5월 박장시에서 대전 서구와 우호 협력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는 우호 협력 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논의하고 교류 관심 분야인 교육, 의료기관과 우수 기업체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구는 박장시와 2017년부터 대표단 상호방문, 청소년, 의료, 관광 분야 등의 사전 교류를 꾸준히 유지했으며, 코로나19로 상호교류가 여의찮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편으로 교류의향서를 교환하는 등 협력 관계를 유지했다.
서철모 청장은 "박장시의 방문을 계기로 우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 협력과 미래지향적 동반관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국제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국제도시 역량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박장성의 성도인 박장시는 수도 하노이에서 40㎞가량 북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중요한 산업단지로 한국기업들이 진출하고 있어 한·베 경제교류의 중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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