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Q&A] 먹는 약이 많아 걱정… 관리 방법은?

Q: 먹는 약이 많아 걱정인데 관리할 방법 있나?

A: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다제약물 관리 서비스'를 신청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다제약물 관리 서비스는 불필요한 약물복용과 그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고자 의약 전문가와 함께 복용 중인 약물을 점검하는 서비스다.

지역사회 모형인 경우 최대 4번에 걸쳐 진행하는데, 최초 상담 시에는 공단 직원과 의약 전문가가 신청인의 집을 방문해 의약품을 올바르게 복용·관리하고 있는지 살핀다.

2~3차 서비스는 1차 상담 결과가 잘 반영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마지막으로 최종 복약 점검으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병원 모형은 입원상태에서 약물 평가·복약 상담·약물 조정 등을 진행한다.

퇴원 후에도 처방 약을 점검하고 필요 시 처방 조정을 하며, 전화 상담으로 올바르게 복용하고 있는지 모니터링한다.

다제약물 관리 서비스는 건강보험 가입자 중 고혈압·당뇨 등 46개 만성질환 중 1개 이상 질환 보유자로 정기적으로 10개 이상 약물을 복용한다면 신청대상이 될 수 있다.

본인이 사는 곳이 신청 가능지역인지는 공단 고객센터(1577-1000)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자료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