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소년 문화교류 통해 중국단체관광객 유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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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소년 문화교류 통해 중국단체관광객 유치한다

23-24일 중국 청소년 교육기관 교장단 등 관계자 팸투어

  • 승인 2023-11-23 17:44
  • 수정 2024-02-13 15:42
  • 신문게재 2023-11-24 7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중국 청소년 교육기관 교장단 팸투어 (1)
충남도는 23일 중국 청소년 교육기관 교장단과 관계자 56명을 초청해 팸투어에 나섰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청소년 교육기관 교장단 및 관계자 56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정부가 지난 8월 방한 단체관광을 전면허용함에 따라 동·하계 방학기간 중 중국 청소년단체를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산동성, 감숙성, 하남성, 북경시, 상해시 등 12개 지역 청소년 교육기관 소속 교장, 원장, 대표, 교사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에게 매력 있는 충남의 관광지와 다양한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첫 날인 이날엔 천안에서 환영행사 및 천안시립무용단 공연, 케이팝 공연 및 배우기, 피자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안전체험관 및 예술의전당으로 이동해 답사를 진행했다.

둘째날은 한중 청소년 단체 교류 및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아산 외암민속마을을 방문해 답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충남도는 앞서 2023 대백제전에도 중국과 일본 등 인근 국가 관계자들을 초청해 글로벌 행사를 치르는 등, 대외적으로도 충남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강관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중국 청소년 교육기관 교장단 팸투어를 계기로 청소년 단체뿐만 아니라 노인단체, 예술단체 등 중국 관광객을 유치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단체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조훈희 기자 chh7955@ 

중국 청소년 교육기관 교장단 팸투어 (2)
사진=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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