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드림파크 조감도.(사진=한화이글스 제공) |
한화이글스를 포함한 한화그룹은 대전시에 총 486억 원을 지불했고 구장의 사용권과 네이밍라이츠(명명권), 광고권 등의 수익권을 보유하게 된다. 한화이글스는 2025년 시즌 개장 예정인 베이스볼드림파크를 2049년 시즌까지 25년간 사용할 예정이다.
박찬혁 한화이글스 대표는 "한화이글스는 그동안 대전시와 함께 신축구장을 대전시민들의 365일 문화공간이자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미래지향적이자 차별화된 구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구단의 여러 가지 제안을 수용해 주신 대전시에 감사드리며, 개장까지 남은 기간 동안 구단이 할 수 있는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홈 프렌들리 콘셉트에 맞춘 비대칭성의 구현, 선수와 팬·시민 편의성 제고 등을 위한 100개 이상의 항목에 대한 기본설계 수정안을 시에 제안했다. 시는 대부분의 안건을 수용했고 이에 따라 베이스볼드림파크는 아시아권 최초 복층불펜, 인피니티풀 등을 포함하는 신축구장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