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총 300여명의 외국인이 참가했으며 한국어를 통해 자신의 꿈을 진솔하고 유창하게 발표했다.
대회 결과 자신의 이름 설명과 한국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표현한 빌궁 바트볼드(몽골)가 1등 세종대왕상을 수상하며 상금 100만원과 3개월 남서울대 어학연수 등록금 100%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
남서울대 안주호 국제교육원장은 "매년 참가자들의 한국어 말하기 실력이 높아지고 고급의 한국어를 구사하며 섬세한 한국문화도 알고 있어서 갈수록 심사가 어렵다"며 "개교 30년인 2024년 제4회 대회에서도 풍성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며 국내외 많은 외국인이 관심을 갖고 참가해 주길 부탁한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