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완 제천시의회 의원 |
제천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 30분쯤 '김수완 의원 징계의 건'을 다룰 예정이다. 윤리특위는 징계의 건을 다루면서 위원 간 합의가 이뤄질 경우, 이날 김 의원에 대한 징계를 의결한다는 계획이다. 특위 징계가 의결되면 김 의원의 징계 건은 다음달 6일 제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확정된다. 시의회의 징계 종류는 제명과 30일 이내의 출석정지,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등으로 이뤄져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9월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어 김 의원에 대한 당원 자격정지 2년의 중징계를 내린바 있다.
이경리 제천시의회 윤리특위 위원장은 "24일 김(수완)의원에 대한 징계 심의 등이 이뤄질 예정인데, 징계가 의결될지는 미지수 "라며 "그러나 이날 김 의원에 대한 징계가 의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8월 29일 새벽 2시30분쯤 제천시 강제동 인근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입건됐다. 김 의원은 신호대기 중 잠이 들었다가,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김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제천시의회 정례회 |
제천=손도언 기자 k-55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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