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명덕초등학교를 찾아 아동권리캠프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 |
군의 이번 프로그램 추진은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 등 유엔아동권리협약 4대 기본권리를 군민들에게 아동의 권리를 쉽고 친근하게 알리기 위한 것이다.
군은 먼저 20일과 21일 괴산북중과 괴산명덕초 초·중학교 학생 230여 명 대상 재미있는 게임과 체험부스 형식의'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캠프'를 운영하며 아동학대의 개념과 유형,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서로 존중 캠페인 칭찬해!'를 운영하며 자신의 권리뿐만 아니라 타인의 권리도 존중하는 문화를 강조했다.
22일에는 괴산군 공직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 초청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23일에는 9개 유관기관과 함께 아동권리와 아동학대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거리 캠페인도 펼쳤다.
또한 아동권리모니터링단'괴산愛아이'단원, 학부모,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등 60여 명이 괴산행복교육지구 제2회 청소년 정책마켓 행사에 참석해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6가지 정책 제언을 발표하기도 했다.
송인헌 군수는"아동·청소년의 권리 증진을 위해서는 아동권리에 대한 어른들의 인식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앞으로도'아이와 부모가 함께 웃는 행복한 괴산'을 만들기 위해 아동 친화적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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