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건강지킴이 54년 오롯이…개원 기념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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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병원, 건강지킴이 54년 오롯이…개원 기념미사

1969년 46병상으로 시작해 現 654병상
40년 장기근속자 표창 및 이념실천 다짐

  • 승인 2023-11-23 14:06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개원기념식 단체사진
대전성모병원이 개원 54주년을 맞아 미사와 기념식을 갖고 장기근속자와 이념실천 부서에 표창했다.  (사진=대전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이 22일 오후 5시 병원 9층 대강당 상지홀에서 '개원 54주년 기념미사와 개원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 미사는 강전용 마태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장의 주례로 거행됐으며, 개원기념식은 장기근속 교직원, 이념구현 교직원 및 부서, 협력업체 공로 표창,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교직원 표창은 10년 이상 최고 40년 장기근속자 75명을 비롯해 이념구현 교직원 11명 등 총 86명에 대한 공로 표창과 포상이 이뤄졌다.

또한 생명존중과 복음적 의료봉사 등의 병원 이념 구현을 주도적으로 수행한 이념구현부서는 ▲응급의학과 ▲재무팀 ▲기획팀 ▲병동2팀 73병동파트 ▲수술간호팀 수술실파트가 선정됐다.

강전용 병원장은 "우리는 새로운 의료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환자중심병원, 직원이 행복한 병원, 진료 잘하는 병원을 준비해야 한다"며 "54번째 개원기념일을 맞아 '복음적 사랑을 실천하는 전인치료'라는 우리의 사명과 책임을 기억하며 그동안 우리가 추구해 왔던 소중한 가치들을 계속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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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병원의 모태가 된 1956년 개원 희망의원 김홍선 초대원장(가장 오른쪽)과 수녀의 모습.   (사진=킴벨피부과병원 김윤성 원장 제공)
한편, 대전성모병원은 1969년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총 4개 진료과, 46병상으로 개원한 이후 1975년 가톨릭대학교 부속병원으로 인가받으면서 시설과 규모를 갖추고 성장했으며 현재 35개 세부 진료과 654병상을 운영, 중부권의 명실상부한 대학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갖췄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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