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4대 핵심전략 국방·우주·항공 다각도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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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4대 핵심전략 국방·우주·항공 다각도 지원 나선다

국방산업 정책 공유 '국방상생포럼' 22일 개최
대전테크노파크, 해외 판로 마련 페어서 19억 성과
항공 분야 핵심 기술 기업 대학생 탐방지원까지

  • 승인 2023-11-22 17:14
  • 수정 2023-11-22 17:52
  • 신문게재 2023-11-23 2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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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대전국방 상생포럼 중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자.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가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방과 우주, 항공분야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각종 정책간담회를 비롯해 관련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핵심 기술보유 기업 탐방 등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대전시는 22일 호텔ICC에서 '대전 국방산업 성과와 정책 공유 및 방산기업 대표와 대화' 주제로 국방상생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대전시 핵심 전략산업 중 하나인 국방산업을 이끄는 기업인들에게 방위산업 관련 대전시와 방위사업청의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기업 간 정보공유와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에서는 대전 내 산업용지 마련과 산업단지 조성 등 과정, 방위사업청 이전에 따른 기대 효과, LIG넥스원 631억 원 투자유치에 따른 예상 성과 등을 설명했다.

K-방산 선도 기업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대전시 국방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인·관련 기관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방위사업청의 무기체계 AI 고도화를 위한 파운데이션 모델 활용 방안 등 주제 발표도 했다.

또 능동 위상배열 레이다 군수용시스템을 설계·개발과 글로벌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으로 알려진 팹리스와 ㈜디에스전자, 그리고 올해 100대 방산 혁신기업에 선정된 무인 항공용 드론 업체인 ㈜두타기술 등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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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테크노파크가 2023 중국 심천하이테크 페어에서 대전에 있는 국방기업의 해외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는 방산 기업의 국내외 판로 마련에 나서고 있다.

대전테크노파크는 11월 19일까지 열린 2023 중국 심천하이테크 페어를 통해 국방 분야 기업을 포함하는 9개 기업의 성과를 보였는데, 총 9개 기업이 참여해 147건의 계약과 투자협약을 맺었다. 136억 원 수준의 수출상담을 통해 19억 원 상당의 계약을 성사했다.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방산 기업을 포함해 4대 핵심전략사업 육성을 위해 최종 수출계약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속지원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전의 기업이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다각화를 통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수출지원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 탐방도 이뤄졌다.

대전 청년, 국내
사진제공=대전시
2023년 하반기 기업탐방 특별기획에 참여한 충남대 학생들은 유성구 전민동에 있는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을 방문했다.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은 우리나라 항공우주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차세대 저피탐 무인항공기부터 고성능 전략 무인항공기, 고정익.회전익.전환형 무인항공기, 하이브리드 드론.인스펙션 드론까지 무인항공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관이다.

국방상생포럼에 참석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실현하기 위해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대덕특구의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대전이 첨단국방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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