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지난달 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제54회 전국교육자료전'에 참가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전교육청 제공 |
특히 관내 총 4개 팀이 참여한 이 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참가팀 모두가 분야별 최고 등급인 전국 1등급(푸른기장)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국무총리상에는 대전대신초 김성중 교사, 대전석봉초 김가람·김동근·임종민 교사가 '흥미로운 계기교육, 메타버스와 함께 1년 톺아보기'를 주제로 내놓은 학습자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 사회에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계기교육을 메타버스 기반 학습공간에서 월별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탐험하며 흥미롭게 체험·학습하는 자료를 개발했으며, 디지털 에듀테크 기반 우수 교수·학습자료로 평가 받았다.
이와 함께 'D+ ZEP 탐사대프로그램으로 지역과 연결고리 찾기'를 주제로 대전반석초 김지혜·차호정 교사, 'Micro:bit와 함께 자라는 미래과학자'를 주제로 대전목동초 이혜신·흥도초·김소연 교사, 대전용산초 전지윤 교사, 'NFC 태그(무선통신)를 활용한 점자 교육 솔루션'을 주제로 대전특수교육원 박성주·이대희 교사, 대전맹학교 이만희·임온유 교사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고덕희 원장은 "선생님들의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열정과 우수한 역량이 이번 전국교육자료전을 통해 발휘된 결과"라며 "특히 2년 연속 출품자 전원이 1등급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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