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가족센터(이현희 센터장)가 20일 결혼이민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多)댄싱맘사업의 일환으로 인바디 측정과 문화체험 및 최종평가회를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서천군보건소에서 자기 몸의 체질량지수 변화를 확인하는 인바디 검사를 실시하고 정서적 지원을 위한 꽃바구니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어 올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내년도 사업방향 설정을 위한 평가회의도 운영했다.
다댄싱맘사업은 결혼이민자의 여가활동 지원을 통해 한국생활 만족감 향상과 지역사회 참여 촉진을 위해 4월부터 댄스교육, 베트남 전통춤 연습, 지역사회 자원봉사, 상하반기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에밀리씨는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전통춤을 배운 후 자신감이 높아지고 몸도 더 유연하게 됐다"며 "인바디검사 치수가 상반기보다 좋아져 너무 좋았고 꽃바구니도 만들 수 있어 힐링이 됐다.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샆다"고 말했다.이한나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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